- IM뱅크 리뉴얼, 대형 플랫폼 제후 등으로 고객 편의성 높여
대출 신청·심사·실행까지 한번에 진행해 5분이면 대출 가능

DGB대구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고객 관심을 받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에서 차별화를 둔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지난 1일 기준으로 1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2020년 6월3일 출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2020년 6월 23일 출시), DGB쓰담쓰담간편대출(2019년 5월27일 출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 비대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리뉴얼,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며 “다양한 상품군 및 간편한 대출 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인 이용 증가에 뒷받침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이 내놓은 비대면 상품들은 점포 방문 없이도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뱅크’에서 대출 신청, 심사,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대구은행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도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이 승인되면 계좌를 개설하고 공동인증서를 통한 자동화 서류 제출이 이뤄진다. 대출금 입금까지는 5분이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고객이 취급 중인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의 조회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상품 별로 일일이 한도조회, 신청해야 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이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전용 앱인 IM뱅크 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 핀크, 페이북, 리브메이트 등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디지털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확대와 편의성 증대를 위한 신규 서비스 확충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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