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4000만원대 회복했지만… "우려된다"는 암호화폐 낙관론자
- 미국 국채금리 1.3%로 상승, 경기회복세 분위기 타고 비트코인↑
스콧 마이너드 "비트코인, 1만달러대까지 하락할수도" 부정적 전망

12일 오후 5시 2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3% 오른 40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비트코인은 주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미국발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소폭 상승 기류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48% 오른 252만원에, 리플은 2.41% 상승한 764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3%대를 회복하며 반등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경기 회복세 고점 분석과 델타 변이 코로나19로 인한 인플레 둔화 우려에 7월 들어 연일 하락했었다.
이번 주말에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암호화폐 관련 전문가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낙관론자이자 세계적인 투자업체 구겐하임 투자의 회장인 스콧 마이너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와 비교한 현재의 가격 추세는 (조정이 아닌) 폭락”이라며 “이는 곧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70~80% 수준인 1만~1만5000달러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곧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실제로 5월 들어 5만5000달러 내외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30~40% 급락한 바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尹, 돈 한푼 없이 들어가"...김계리, 영치금 계좌번호 공개한 이유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영철, 라디오도 불참하고 응급실行..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내년 실업급여 하한액 月198만1440원…상한액 넘는다(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이음·헬리오스…대형 PEF 자리 메꾸는 중소형 PEF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형인우 대표, "엔솔바이오 디스크치료제 美 임상3상 청신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