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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톱10 종목 변화 살펴보니] 카카오게임즈 진입, 스튜디오드래곤·케이엠더블유 탈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1,2위 자리 지켜…게임·미디어 상위권으로 올라

 
 
 
게임업체인 카카오게임즈는 주가는 7월 들어 44.5%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13일 종가기준으로 8만3100원이다. 주가 상승은 지난달 29일 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출시와 동시에 구글, 애플 어플리케이션(앱)스토어에서 게임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다.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도 덩달아 늘어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총이 늘면서 지난 8일 셀트리온 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와 SK머티리얼즈가 올 들어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게임업종의 약진이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9월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순위가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최근 대표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의 외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으면서 주가가 뛰었다. 올 초 9위였던 펄어비스 순위는 13일 기준으로 4위로 올라섰다. SK머티리얼즈도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 전망 덕에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와 스튜디오드래곤은 10위권에서 이탈했다. 통신장비업체 케이엠더블유는 1년 전보다 11단계 하락해 9위에서 20위로, 스튜디오드래곤은 10위에서 13위로 밀려났다. 케이엠더블유 등 5G 장비주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국내외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면서 주가조정을 겪었다.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도 순위 유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순위 떨어져 

코스피도 움직임이 많았다. 코스피 10위권 종목들의 순위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13일 네이버는 약 한 달 만에 카카오에게 뺏긴 3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LG화학(7위→6위), 삼성SDI(9위→8위), 현대차(10위→9위)는 1년 전보다 한 계단씩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위→7위)와 셀트리온(5위→10위)는 미끄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년 동안 순위변동 없이 시총 1,2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적으로 보면 반도체와 미디어 업종이 10위 내에서도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끄러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전 제조업이 하락하고 제약업종이 상승했던 것과 대조된다. 
 
코스피에서는 여전히 대형주 위주의 매수가 많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기관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8303억원)이었다. 그 뒤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4046억원)·기아(3654억원) 순으로 많았다. 개인투자자도 대형주 선호 현상이 여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삼성전자우·현대차였다. 개인의 1년간 코스피 순매수금액은 72조7595억원으로 이 중 삼성전자 매수금액은 26조6423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년 동안 16조5404억원을 사들였다. 순매수한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카카오게임즈·컴투스 등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 반도체와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자동차 산업 구조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쪽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 관련주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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