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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메리츠금융지주, 2%대 상승…“1000억 회사채 발행”

회사채 발행 흥행 전례 있어 기대감 ↑

 
 
메리츠금융그룹 CI [사진 메리츠금융그룹]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예고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10분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2.11%(450원)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이래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전날 보합으로 머물렀지만 이날 상승으로 반등했다.
 
지난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3년물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발행되는 회사채다. 
 
규모는 지난번과 같이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달 6일 발행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회사채 발행은 그동안 자본시장에서 꾸준히 흥행을 기록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배 이상의 자금인 4300억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800억원 모집에 4500억원을 받았다.
 
 

윤형준 인턴기자 yoon.hyoe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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