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46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가격이 약 20%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30일 오후 4시 3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6% 오른 46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4500만원대에서 4600만원대를 오가며 횡보 중이다.  
 
지난주부터 비트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결제 재허용' 발언,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추진' 소식 등이 이어지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 증가했다. 3900만원대에 갇혀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약 40일만에 4500만원대로 복귀했다. 이후 뚜렷한 하락세 없이 횡보하는 중이다.
 
한편 250만~260만원대에서 횡보하던 이더리움은 270만원대로 상승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1.54% 오른 2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도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약 14% 상승했다.
 
리플은 0.35% 오른 863원에, 도지코인은 1.28% 올라 2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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