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며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 당초 최대 55만7000원이었던 공모가 희망 밴드(범위)는 금융감독원이 크래프톤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청하자 40만~49만8000원으로 낮춰졌다.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다. 증권시장 거래 첫날 크래프톤은 시초가(44만8500원) 대비 1.23% 오른 45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이튿날 10.35%가량 폭락했다.
증권가에선 크래프톤의 글로벌 IP를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다. 모바일게임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뉴스테이트)의 흥행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뉴스테이트는 지난 7월 사전예약 당시 2000만명을 끌어모으면서 게임 유저의 관심을 모았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DAU(하루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의 수)를 약 5000만명(중국 제외)으로 추산한다면 뉴스테이트에 상당수의 유저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2년 뉴스테이트 매출액은 2조4400억원, 일평균 67억원 수준"이라고 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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