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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株톡톡] 개인 지분율 13% 넘어선 삼성이 1위 … 환율, 반도체도 상위권

안전자산 달러 수요 늘면서 원달러 환율 11개월 만에 최고치
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1159억원, 영업이익도 199.7% 증가

 
 
지난주 ‘주식’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는 ‘삼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7조2518억원을 매도한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팔아치운 물량은 대부분 개인투자자가 그대로 받아냈다. 개인들의 매수세에 삼성전자의 개인투자자 지분율은 13.08%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지분율이 6.48%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다. 23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1.24% 오른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한 주간(8월 15일~21일) 주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1153개의 기사 제목을 모아, 분석프로그램 R을 이용해 빈출 단어(키워드) 상위 10순위를 추출했다. 빈도수로만 분석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주식’ 키워드와 비슷한 ‘株’나 ‘증시’와 같은 단어는 제외했다. 데이터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이용했다. 상위 키워드 2위는 환율, 3위는 외국, 4위~10위는 상반기, 상장, 전자, 반도체, 연봉, 회장, 카카오 순으로 분석됐다.  
 
2위로 꼽힌 환율은 지난 20일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게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14일(1183.5원) 이후 최고치다. 이날 장중엔 1181.1원을 찍어 연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올라간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환율은 올랐다. 
  
지난 17일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반기가 4위 키워드로 꼽혔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1159억원을 기록하며, 1년만에 15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338억원)도 199.7% 증가했다. 40~50대 신규 고객 유입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의 성장 등을 실적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이외 지난해 ‘연봉 0원’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보상으로 25조5000억원을 챙긴 소식과 지난 18일 남양유업 최대주주 홍원식 전 회장이 ‘한앤컴퍼니와의 매각 결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 발표한 이슈도 상위 키워드에 언급됐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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