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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0.97% 오른 3090.21로 마감… 카카오, 네이버 모두 상승

GM 전기차 리콜 소식에 LG화학 11.14% 급락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3090.21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했던 LG화학이 11.1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10억 달러(약 1조1835억원)를 들여 전기차 쉐보레 볼트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추가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019~2022년형 모델이다. GM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LG로부터 리콜 비용의 배상 약속을 받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2.12%)와 LG전자(-4.10%)도 하락세다. 반면 카카오(3.13%)와 네이버(1.66%)는 상승했고, 셀트리온도 6.77%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1% 오른 993.1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605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3286억원, 118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7.94%)와 셀트리온제약(8.21%)도 상승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시장 진출 임박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3형제는 장 마감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이외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5.6% 올랐고 SK머티리얼즈(2.43%)도 올랐지만, 카카오게임즈(-2.96%)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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