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 규제에 비트코인 '지지부진'…5400만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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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 규제에 비트코인 '지지부진'…5400만원대 하락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일제히 하락세
중국, 스웨덴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 시사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업계 주목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트코인을 비롯,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다.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나서자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5시 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4% 하락한 54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500만원대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5400만원대로 시세가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3.4%, 6.3% 하락하며 고전 중이다. 이더리움은 393만원을 기록하며 400만원선도 붕괴됐다. 리플은 129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3위 에이다는 24시간 전 대비 6.3% 내린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각국 중앙은행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코인 시장은 출렁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전력회사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이 채굴 등에 얼마나 많은 전기를 사용하지는 파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향후 중국 당국이 전력 사용량을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도 암호화폐를 우표 거래에 비유하며 자금 세탁 우려를 나타냈다.  
 
이밖에 유럽 증권당국도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을 근거로 단속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코인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한다. 
 
이날 CPI에 따라 21~2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결정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미국에서는 꾸준히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번 FOMC에서 구체적인 관련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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