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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네이버 내우외환 겪나… 정부의 플랫폼 때리기에 美 증시 악재에 휘청

한성숙 네이버 대표 [중앙포토]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에 흔들리던 네이버 주가가 새로운 악재를 맞았다.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IT 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2.42%(9500원) 내린 38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나스닥 지수의 하락 영향이 큰데, 이날 새벽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3% 급락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1.558%까지 뛰어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0월 시작되는 국정감사도 네이버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증인명단에 채택됐다. 최근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과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구조 문제로 논란이 된 만큼, 관련된 질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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