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 협업툴 마이너스 성장하는 사이 매출 승승장구
글로벌 고객 수 10만→25만, “독보적 우위 굳힐 것”

흥미로운 건 네이버웍스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네이버웍스의 올해 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한 33.6%를 기록했다.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가 4% 수준으로 벌어졌다. ID 점유율 기준으로 따지면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한 43.1%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경쟁 협업툴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걸 고려하면 네이버웍스는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는 셈이다. 연구소 측은 네이버웍스의 유료 ID수가 연내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웍스는 일본 내 국민 메신저로 꼽히는 ‘라인(LNE)’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일본 비즈니스 채팅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지난해부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났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대응도 발 빨랐다. 영상통화, 설문조사 기능 등을 강화한 건 물론, 업종에 특화된 툴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올해 6월 기준, 네이버웍스와 연계가 가능한 툴은 110개를 넘는다.
덕분에 네이버웍스를 사용하는 글로벌 고객사도 늘어나게 됐다.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네이버웍스 고객사 수는 25만개가 넘는다. 지난해엔 10만개였는데, 고객사 숫자가 부쩍 늘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독보적 우위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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