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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차백신연구소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0%대↑

면역증강플랫폼 기술 가진 백신 개발 기업…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00원 높게 형성

 
 
차백신연구소 로고 [사진 차백신연구소]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백신 및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시초가(1만1700원) 대비 2500원(21.37%) 오른 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5일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1만1000~1만5000원) 하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은 206대1을 기록했다. 지난 12∼13일 진행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은 42.16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2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 계열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면역증강제란 면역증강 및 항원전달 기능을 통해 백신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백신 첨가물이다. 회사는 지난 3월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애스톤사이언스에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차백신연구소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B형간염 치료백신(CVI-HBV-001)과 예방백신(CVI-HBV-002)이다. 치료백신의 경우 임상 2b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된 의약품이 없어 완전히 새로운 신약(First in Class)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3년, 2024년 치료백신과 예방백신의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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