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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3분기 영업이익 6185억원' SK이노베이션, 장 초반 소폭 상승 중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롬에 건설 중인 유럽 2공장. [사진 SK이노베이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SK이노베이션 주가가 29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1%(500원) 상승한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제품 시황 개선, 배터리 판매 실적 증가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12조3005억원, 영업이익이 61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8.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전분기인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은 10.62%, 영업이익은 22.12% 각각 증가했다.
 
특히 SK루브리컨츠가 맡는 윤활유 사업은 시황 개선, 미국·유럽 지역의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3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활유 사업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의 3분기 매출은 81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 중국 옌청, 혜주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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