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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메리츠화재, 실적 기대감에도 4%대 하락

장중 6%대 하락하기도
증권가 “올해 3분기 최대 실적 예상”

 
 
메리츠화재 CI [사진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도 현 주가에 대한 고평가 우려가 나오는 분위기다. 
 
29일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일 대비 4.81%(1400원) 내린 2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엔 2만72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4거래일 동안도 상승(26·27일)과 하락(25·28일)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오는 2023년 IFRS17(국제보험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어떤 손해보험사보다 크다”며 “현 주가는 자사주 매입에 대한 수급적 기대감이 다소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긍정적 측면은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9.0% 늘어난 164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장기 보험의 높은 성장 및 손해율 하락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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