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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코인도란] 업비트와 빗썸의 뒤바뀐 처지…NFT시장 누가 먹을까

홍남기 부총리 "여야 합의했는데..." 가상자산 1년 과세 유예 목소리에 난감
업비트 NFT시장 공력 위해 엔터사와 손잡기 총력…빗썸 4대 거래소 신고도 보류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또 보류, 사실상 불가능?
다음주 연준 인사들 발언 예정…인플레이션 공포 드리우나

 
 
2017년 12월 불장 직전만 해도 국내 부동의 1위 거래소는 빗썸이었지만 그해 9월, 업비트가 국내 최다 코인 거래 지원을 무기로 판세를 역전시켰고 오늘에 이르렀다.[사진 각사]

2017년 12월 불장 직전만 해도 국내 부동의 1위 거래소는 빗썸이었지만 그해 9월, 업비트가 국내 최다 코인 거래 지원을 무기로 판세를 역전시켰고 오늘에 이르렀다.[사진 각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적격 투자 대상 자산에 비트코인이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코인 관련한 투자 정보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500만 ‘코인러’를 위한 핵심 투자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 2000년대 초반, 시장은 기술주 광풍에 휩싸였다. 1995년 초부터 5년 만에 통신장비 기업 퀄컴의 주가는 2700% 뛰었다. 이들은 시장에서 2조달러의 자본을 조달하면서 투자에 나섰다. 8000만 마일 이상의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했다. 이는 당시까지 미국에 설치된 모든 디지털 배선망의 4분의 3 이상에 해당했다. 과잉이다. 이때 설치된 케이블 중 85%가 2005년 후반까지도 사용되지 못했다. 닷컴 거품 붕괴 후 4년 만에 대역폭 비용은 9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 과잉의 자장 위에서 구글ㆍ페이스북ㆍ아마존이 탄생했다.
 
코인 시장에 몰리는 돈이 당장은 사기의 토양이 된다. 13일에도 사기사건이 터졌다. 직장인 애플리케이션 등에 치과의사라고 주장한 인물이 200억원 수익 인증을 하며 특정 코인(클레이지)을 선동했다. 이들 일당은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피해자들을 꼬득였다. 어느 정도 가격이 오르자 일시에 자신들의 물량을 던져 차익을 실현하고 SNS 채널 문을 닫았다.
 
2018년 1차 불장 이후 2차 활황장이 오면서 사기가 넘쳐난다. 광풍이 잦아들면 시장은 성숙하고 산업은 발전할 것이다. 다만, 미래에 내 지갑이 두둑해지라는 법은 없다. 되레 내 돈이 산업 발전의 불쏘시개가 됐을지 모른다. 시장이 광기와 환희에 휩싸인 지금이 지갑 단속을 더 철저히 할 때다.
 

국내에선 무슨 일이=스치기만하면 급등, NFT

2021년이 한 달여 남짓 남은 지금까지도 코인 과세와 관련해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정치권의 1년 유예 압박과 기획재정부의 버티기가 이어진다. 선거의 계절, 여야가 과세 유예를 다그치자 곳간지기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짜증섞인 반응을 내놨다. 
 
“작년에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법도 통과시켜 주고 다 합의가 된 걸 1년 뒤에 와서 정부 보고 하지 말라고 하면 (어쩌나)”라고. 입법 기관인 국회가 소득세법을 고쳐 코인 과세를 1년 미룬다면 행정부는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한다. 하지만 (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차질없이 과세 준비를 해나가겠다는 게 기재부의 확고한 입장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30 민심이 당장 급한 대선 후보들의 발언 수위는 더 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과세 1년 유예에 더해 공제한도를 현행 25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높여잡겠다고 약속했다. 형평성 차원에서 주식에 대한 과세 한도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한다. 현실성, 논리적 적합성 여부를 떠나 일단 환심을 사는 데는 성공했다.
 
얼마 전 매일 100억씩 버는 업비트가 3000억원 현금 플렉스로 신사옥 부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가장 씁쓸해 했을 곳은 빗썸이다. 2017년 12월 불장 직전만 해도 국내 부동의 1위 거래소는 빗썸이었다. 그해 9월, 업비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기는 국내 최다 코인 거래 지원.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와의 제휴를 통해 그간 국내 투자자들이 경험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코인, 이른바 잡코인 매매를 지원했다. 때마침 불어닥친 잡코인 전성시대와 함께 업비트는 1위에 올라섰다. 그렇게 뒤집힌 판세는 격차를 벌리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업비트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사업 시장에서도 1등 자리를 지키려 한다. 거래소들이 뛰어든 차세대 먹거리는 NFT(대체불가능토큰) 시장. NFT 시장 장악을 위해 기술력의 업비트가 손을 잡아야 할 곳은 IP(지적재산권) 보유 기업이다. 
 
음악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인 박진영씨의 지분을 366억원에 인수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와는 7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도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와 손을 잡았다. 영상 부분에서는 ‘킹덤’, ‘지리산’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NFT 미술 시장에도 입지를 확보했다.
 
역전을 노리는 빗썸 사정은 녹록치 않다. 12일에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마저 보류됐다. ‘4대 거래소’ 가운데 빗썸만 신고 수리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 외국인 대포통장 안내 의혹이 심사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하는데,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발목을 잡혔다. ‘펜트하우스’ 등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NFT 시장 진출을 꿈꾸지만, 속도전에서 업비트에 밀리는 분위기다.
 
기존 산업에서 NFT를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는 단연 게임이다.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게임사들의 NFT 시장 진출은 유행이 됐다. 게임빌-컴투스는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회사의 미션을 재정의했다. 게임빌은 3위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다. 중소 게임사에 이어 게임 3대장 중 두 곳도 NFT 진출에 나섰다. 넷마블은 10일 “블록체인과 NFT 게임 연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본격화를 위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NF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시장에서 게임의 NFT, 블록체인과의 결합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회사는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내년 중 NFT,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난 영업이익에도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무슨 일이=비트코인 현물 ETF는 언제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운용사 반에크 등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했다. 그간 여러차례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해오다, 더 이상 연기 결정이 불가능한 시점(14일)이 다가오자 최종적으로 거부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비트코인 현물 시장이 감독 당국의 감시를 제대로 받지 않기 때문이다. SEC의 이같은 판단은 1934년 증권거래법에 근거한다. 1934년 증권법은 사기 및 가격 조작 행위 금지, 투자자와 대중의 이해 보호를 명문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ETF는 되는데 왜 현물 ETF는 안 되느냐는 의문에 SEC는 선물 ETF 승인은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보다 엄격한 1934년 증권법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것이 SEC의 입장이다.
 
SEC가 우려하는 점은 현물 비트코인 가격이 형성되는 거래소가 감독 당국의 관할 밖이라는 점이다. 가격 조작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 거래소에 대한 강력한 감독과 규제가 선행되지 않는 한 이들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현물 비트코인 가격을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없는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ETF 승인은 당연히 어렵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의회에 거래소 감독권을 달라고 수차례 요청하고 있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SEC는 현물 비트코인 가격이 형성되는 거래소가 감독 당국의 관할 밖이라는 점에서 ETF 현물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사진 폭스TV]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SEC는 현물 비트코인 가격이 형성되는 거래소가 감독 당국의 관할 밖이라는 점에서 ETF 현물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사진 폭스TV]

 
곧, SEC가 코인 거래소에 대한 명문화된 감독ㆍ규제 권한을 갖기 전까지 현물 ETF 승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TF 업계 쪽에서는 “향후 3년 안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판단한다.
 
거래소의 수익 다각화 문제는 해외도 마찬가지다. 코인베이스가 9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줄면서 분기 매출은 13억1000만달러에 그쳤다. 코인베이스 역시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뛰어든 신사업은 NFT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NFT 사업 부문이 회사의 가상자산 (거래) 사업과 경쟁하게 되거나 심지어 더 커질 수 있다”며 NFT 사업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위클리 코인=오미세고(OMG), 보바(BOBA) 스냅샷 그 이후

오미세고(OMG)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금융 플랫폼으로 태국ㆍ싱가포르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주지역으로 2013년부터 지불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오미세의 자회사다.[사진 오미세고]

오미세고(OMG)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금융 플랫폼으로 태국ㆍ싱가포르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주지역으로 2013년부터 지불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오미세의 자회사다.[사진 오미세고]

코인 시장에서 스냅샷은 이벤트 발생에 따른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진행한다.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사진을 찍듯이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다. 주식시장에서라면 기준일과 비슷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한다. 장 마감 후 해당일을 기준으로 누가 주식을 들고 있는지를 따져 권리 관계를 특정한다. 문제는 코인이 24시간 365일 거래된다는 점이다. 장 마감 이후가 아니라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한 스냅샷이 존재하는 이유다.
 
배당 기준일 이후에는 예상 배당분만큼 주가가 하락한다. 배당락이다. 배당 수준을 감안해서 그 폭이 책정된다. 코인 역시 스냅샷 이전엔 이벤트 발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권리 관계를 특정하고 난 뒤인 스냅샷 이후엔 가격이 하락한다. 이론적으로는 해당 이벤트로 발생하는 이익과 같은 수준만큼의 가격 하락이 발생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때 그때 다르다.
 
오미세고(OMG)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금융 플랫폼이다. 태국ㆍ싱가포르ㆍ일본ㆍ인도네시아를 주지역으로 2013년부터 지불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오미세의 자회사다. 오미세고는 은행 없이 금융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추구한다. 기존 결제 게이트웨이 서비스들의 기능을 모두 통합하는게 목표다. 
 
문제는 속도와 수수료다. 주도적인 금융 플랫폼이 되려면 속도와 수수료면에 있어서 다른 플랫폼을 압도해야 한다. 최근 속도와 수수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여러 해결책이 나왔다. 그 중 하나가 ‘옵티미스틱 롤업’이라는 기술인데, 이 기술을 적용한 레이어2 네트워크가 보바(BOBA)네트워크다.  
 
오미세고는 13일 오전 9시 이후 첫 블록 생성 시점에 맞춰 오미세고를 보유한 홀더들에게 1:1 비율로 보바토큰을 스냅샷한 다음 지급할 예정이다. 핵심은 스냅샷 시점이 정각 9시가 아니라 9시 이후 첫 번째 블록 생성 시점이다. 정확히는 오전 9시 0분 17초다. 문제는 정각 9시로 오인한 투자자들이 정각 9시 스냅샷이 찍혔다고 오판하고 17초 이전에 오미세고를 판 경우다. 이들은 오미세고를 손해 보면서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바토큰을 받지 못했다(물론 반대의 경우엔 싼 값이 보바토큰 스냅샷을 찍었겠다). 
 
일부 투자자들은 ‘보바토큰 스냅샷 피해자 모임’ 등 오픈채팅방을 만들었다. 하지만 공지사항에 분명 ‘첫 번째 블록 생성 시점’이라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피해 보상은 어려워 보인다.
 
보바토큰을 에어드랍 받았다 치더라도 보바토큰의 가격이 오미세고 가격 손실분, 혹은 손실예상분과 비교해 충분히 비싸지 않다면 투자자 입장에선 결국 손해다. 현재 보바토큰 선물은 FTX에 상장돼 있다. 6.3달러(14일 오후 3시 현재)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는 뭘 봐야 할까=인플레이션 우려, 어디까지

인플레이션이 자산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뛰었다.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융시장에는 인플레이션 공포가 드리웠다. 이제 관건은 이런 상황을 통화당국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여부다. 테이퍼링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인상 시점을 당길 수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3~14일 전까지는 연준 인사들의 각자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인식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사진 셔터스톡]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13~14일 전까지는 연준 인사들의 각자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인식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사진 셔터스톡]

 
다음 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다음달 13~14일이다. 그 전까지는 연준 인사들의 각자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인식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
 
16일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는지, 향후 긴축 행보를 어떻게 설정할지 여부다.
 
※필자는 알고란(알기 쉬운 경제뉴스 고란tv)의 대표이자, 유일한 기자이자, 노동자다.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했다.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능력(어려운 말로 ‘미디어 리터러시’)을 키워주는 유튜브 채널 ‘알고란’을 운영하고 있다. 코인ㆍ주식ㆍ부동산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투자 자산에 관심이 많다. 시장 무서운 줄 잊고 레버리지로 투자하다 큰 손실을 본 후, 생계형 기자 모드로 전환했다(독자분들도 신용 거래는 조심하셔라. 여기 반면교사가 있다). 최근 “졸업했다”는 사람들의 인증샷에 항상심(恒常心)이 흔들리고 있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심정에 무리하다간 ‘퇴학’당하기 십상이다. 구독ㆍ좋아요ㆍ알림설정은 사랑이다. algorantv365@gmail.com

고란 알고란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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