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올해 마지막 리츠 공모청약 신한리츠 흥행할까…‘따상’ 가능성은?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26일까지 사흘간 공모 청약
리츠는 ‘배당 수익’에 초점…따상 가능성은 낮아

앞서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4.8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주식 수 2697만7842주의 70.35%인 1897만7842주에 대해 총 827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인천 내 복합 쇼핑몰인 ‘스퀘어몰’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내 ‘그랜드머큐어 레지던스 호텔’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내달 10일 상장을 완료하면 5성급 호텔을 자산으로 둔 리츠의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5년간 평균 예상 배당 수익률은 6.25%다. 상장 후 첫 13개월간은 약 8%를 배당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한 리츠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휴스턴 아마존 물류센터, 미국 탬파 페덱스그라운드 물류센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그라운드허브물류센터(펀드 수익증권 지분 48.6%)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리츠다.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 수익을 바탕으로 10년간 평균 6%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3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5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453억원이다.
올해 공모주 청약 열풍에도 리츠 공모는 비교적 외면 당해왔다. 리츠는 배당 수익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다. 한 마디로 ‘따상’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그러나 SK리츠를 시작으로 리츠 공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SK리츠는 지난 9월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앞서 최고 청약경쟁률 55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14일 상장 당일에는 시초가(5340원)보다 440원(8.24%) 오른 5780원에 거래를 마쳐, 성공적으로 국내 증시에 데뷔했다. 공모가(5000원)보다 1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전 거래일(24일)에는 6150원에 장을 마감하며, 공모가보다 23%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NH올원리츠도 전 거래일 기준 공모가(5000원)보다 8% 높은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지원 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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