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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자이에스앤디 용적률 상향기조 타고 2%대 상승세

12월 1일부터 2일 연속 상승 마감

 
 
자이에스앤디가 공사 중인 가산동 오피스텔 건설사업 현장 전경. [사진 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 주가가 장 중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2.06% 상승한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1월 30일 8730원에 장을 마친 뒤 이달 1일 8800원, 2일 9210원으로 2일 연속 오른 데 이어 3일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는 누계 기준 주택 수주잔고는 이미 1조원이 넘었기 때문에 내년 주택 매출액을 25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주택 공사가 2년에서 2년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4년치 턴오버가 계산된다는 것은 큰 폭의 성장성이 확정됐다는 의미와 같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착공 현장들의 진행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신규 주택 니즈 확대와 낙후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박차를 가하면서 시장 성장, 자이 브랜드 파워를 통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주거용 부동산 용적률 상향 기조 역시 역세권 주유소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자이에스앤디의 기회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대규모 유상증자 이후 주가 횡보가 이어졌으나 우량한 펀더멘탈로 인해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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