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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S&I건설 인수' 자이에스앤디, 장 중 5% 약세

글랜우드 PE에 1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RCPS 발행 예정

 
 
자이에스앤디 CI. [사진 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 CI. [사진 자이에스앤디]

자이에스앤디가 장 중 5%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5.12%(530원) 떨어진 것이다.
 
자이에스앤디는 모회사인 GS건설과 S&I건설을 인수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S&I건설은 LG의 100% 자회사인 S&I 코퍼레이션에서 분할한 회사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캡티브마켓(계열사 간 내부 시장) 물량이 60~70%를 차지하는 건축‧플랜트 건설사다. 
 
인수가액은 2900억원이며 자이에스앤디는 1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대상은 이번 딜에 재무투자자(FI)로 참여하는 글랜우드 PE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가 S&I 건설의 직접적 인수 주체가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S&I건설의 연간 매출액이 1조원대에 달하고 예상 순이익이 500억원으로 자이에스앤디의 내년 예상 매출액 5360원, 순이익 390억원과 비교할 때 훨씬 큰 규모의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의 성장을 위한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일환"이라며 "RCPS 발행으로 인한 단순 EPS 희석률은 26.4%지만 S&I건설 연결 실적을 반영하면 EPS가 최소 80%에서 최대 두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희석보다는 성장과 실적 도약을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산술적 내재가치는 크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사회와 기업결합심사, 외부적으로는 대선의 변수들이 아직 남아있다"며 "보수적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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