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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스위스 임시허가에도 주가 하락 [증시이슈]

중증 악화 가능성 높은 환자 대상 허가 획득
분식회계 의혹에 주가는 6% 가까이 하락 중

 
 
셀트리온 렉키로나. [사진 셀트리온]

셀트리온 렉키로나. [사진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2년간의 임시 허가(Temporary 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하지만 주가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위스 보건당국은 성인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렉키로나를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브라질·페루·호주 등에서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이 치료제는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 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감소했고,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4.7일 이상 단축됐다.
 
이 같은 소식에도 셀트리온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90% 하락한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주가 하락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 감리와 감리위원들의 개별 의견을 참고해 이달 19일 셀트리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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