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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무산 소식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증시이슈]

현대중공업·한국조선해양 상승, 대우조선해양 1% 넘게 하락

 
 
EU집행위원회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앙포토]

EU집행위원회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앙포토]

EU(유럽연합)의 반대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무산된 가운데 두 기업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90%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도 같은 시각 0.10% 상승하고 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1.19% 떨어진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EU의 반대로 최종 무산됐다. EU집행위원회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U는 두 기업 간 결합 불허 이유에 대해 “두 회사가 합병하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 독과점으로 이어져 선가 인상 등의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예측됐던 결과인 만큼 이번 결정이 조선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주체로 인수과정에서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었고, 이에 따른 희석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던 만큼 인수 불발로 인해 이러한 할인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향후 EU의 최종 결정문을 검토한 후 EU 법원을 통한 시정요구 등 가능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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