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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카오페이, 기관 의무보유 풀리자 2% 넘게 하락

카카오페이 전체 주식의 1.68% 풀려, 2거래일 연속 신저가 경신

 
 
3일 카카오페이의 기관투자자 의무보유물량 일부가 풀리면서 주가는 하락세다.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쳐]

3일 카카오페이의 기관투자자 의무보유물량 일부가 풀리면서 주가는 하락세다.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캡쳐]

카카오페이의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면서 2% 넘게 하락세다.
 
3일 오전 11시 50분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38%) 떨어진 1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달 2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카카오페이 222만2087주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3개월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면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무보유에서 해제된 물량은 기관 배정 총 935만주의 23.8%에 해당한다. 카카오페이 전체 주식 수 대비로는 1.68%다.
 
의무보유확약은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거나 인수합병(M&A) 혹은 유상증자 등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했을 때 대주주와 기관 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제도다. 통상 의무보유확약이 해제되면 기관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그동안 묶여 있던 주식 물량을 시장에 풀면서 기업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3일 공모가(9만원)의 2배를 웃도는 19만3000원(종가 기준)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직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 모회사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탈세 의혹 등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1월 한 달간 주가는 28% 넘게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관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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