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아파트 사고 이후 3번째 매수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매수한 HDC주식 80만4954주로 늘어

HDC 최대주주이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HDC의 보통주 약 17만주를 또다시 매수했다. 이로써 지난달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이후 3번째 매수다.
15일 HDC는 HDC의 최대주주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동안 HDC보통주 총 17만8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주사인 HDC는 “HDC의 최대 주주는 앞으로도 회사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번 장내 매수로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사고 이후 매입한 HDC의 주식은 보통주 총 80만4954주로 늘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의 잇단 주식 매입은 사고로 인해 실추된 HDC의 신뢰의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1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3거래일 동안 HDC의 보통주 30만5146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지난달 11일 사고가 난 직후인 1월 13∼17일에도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에서 매수한 바 있다.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정 회장이 지난 2017년 약 7억원을 들여 만든 개인 투자 회사로 정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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