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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인플레 우려 덜었다" 뉴욕증시 반등, 나스닥 2.9%↑

다우존스, S&P500 2% 가까이 상승
러·우크라 평화 협상 이어지고 국제 유가도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로이터 연합]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로이터 연합]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99.10포인트(1.82%) 오른 3만3544.3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40포인트(2.92%) 상승한 1만2948.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34포인트(2.14%) 오른 4262.45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7.7%)와 마벨(9.2%)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3.9%), 애플(3.0%), 넷플릭스(3.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주요 항공사 주가도 9% 가까이 뛰었다.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 이후 대(對) 러시아 제재가 강화됐고 지난 8일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며 국제 원유 가격이 폭등했었다. 글로벌 원유 공급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지난주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기며 1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15일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점도 글로벌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매우 어렵고 끈질긴 협상 과정"이라면서도 "타협의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전월 대비 상승 폭(0.8%)이 시장 전망치(0.9%)를 밑돌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감도 다소 진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과 비교해 시장 예상치(0.6% 상승)보다 낮은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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