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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온라인’ 구인·구직 모두 늘어

지난해 노동부 워크넷 통한 구인·구직
전년 대비 각각 50.2%, 22.3% 증가

 
 
지난해 5월 열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서 구직자들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 열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서 구직자들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으로 일자리를 찾고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의 하루 평균 방문자가 지난해 91만3000여명으로 2020년 82만명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 워크넷 회원 수 또한 지난해 1294만명으로 전년(1207만명) 대비 7.2% 늘었다.
 
워크넷을 이용한 구인·구직신청 건수도 증가했다. 구인신청은 2020년 73만건에서 지난해 110만건으로 50.2% 늘었으며, 구직신청도 같은 기간 291만건에서 356만건으로 22.3% 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보원은 코로나19에 비대면 고용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나영돈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 비대면과 최신 정보기술(IT)을 이용한 고용서비스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고용보험시스템’ 하루평균 방문자는 지난해 31만명을 기록했다. 2020년 27만5000명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실업인정 등을 고용센터를 방문해서가 아닌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비율도 지난해 64.6%로 전년 대비 7.1%포인트 상승했다.
 
‘직업훈련시스템’은 지난해 이용자 수가 61만8000명을 기록하며 전년 42만9000명 대비 증가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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