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19 치료제, 16일부터 소아·청소년도 처방 가능
전문가 신속항원 검사만으로
팍스로비드, 12세 이상에게
라게브리오, 18세 이상에게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6/8d5fae59-1958-4965-a762-f06d072d8df2.jpg)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
정부는 16일부터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는) 처방 대상을 소아·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이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 결과를 받은 12세 이상 소아·청소년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지금까진 60세 이상 노령층,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에게만 처방 됐다. 정부는 이번에 처방 대상을 확대해 소아·청소년 중에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단을 거쳐 처방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에게,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에게도 처방할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만으로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이다.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연합뉴스]](https://economist.co.kr/data/photo/202205/16/3da9a30c-6914-487d-9e10-2c43a851a2f1.jpg)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연합뉴스]
이런 이유로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기 어려운 환자에겐 의사의 진단에 따라 라게브리오가 처방될 수 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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