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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한파 속 도전장 내민 청담글로벌 “상장 철회 없을 것”

17~18일 기관 수요예측, 24~25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 청담글로벌이 오는 6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 청담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 청담글로벌이 오는 6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 청담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청담글로벌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성을 무기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담글로벌은 이커머스 붐속에서 중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했다”면서 “최근 3년 간 연평균성장률 123%를 이뤘다. 빅테이터 활용을 통한 분석과 중국 징동닷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청담글로벌은 2017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화장품과 향수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사 제품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사 및 유통 전문기업에 판매한다. 특히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징동닷컴에 판매하고 있다. 징동닷컴에 1차 벤더로(vendor) 이름을 올린 기업은 청담글로벌이 유일하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4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87%, 165.2% 성장한 수치다.  
 
1차 벤더는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제품별‧시간별‧소비자별 판매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 청담글로벌이 1차 벤더로서 유통망을 확보한 플랫폼은 징동닷컴과 알리바바를 포함한 6개다.
 
공모 자금은 국내 물류산업 기지 및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구상모 청담글로벌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시장 상황이 불안하지만 상장 철회 계획은 없다”면서 “물류창고 확충 등 시설투자에 300억원을 투입하고 제품 다각화에 투자하는 등 자금 활용 방안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이달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8400원~9600원이다. 공모 금액은 532억~608억원, 총 공모 주식 수는 634만1686주다. 이 가운데 신주는 581만3212주, 구주는 52만8474주다. 구주매출 비중은 8.33% 수준이다. 오는 6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785억~204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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