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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꿈나무 키워요”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개소

건대입구역 인근에 요식업 창업 보육 공간 운영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공유주방(왼쪽)과 교육 오리엔테이션(오른쪽) 모습. [사진 서울시]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가 5월 18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쿡 비즈니스센터’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인 조리 실습으로 외식 창업가를 육성하고자 설립했다.
 
센터는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광진구 자양동 227-17)에 연면적 259㎡ 규모로 조성됐다. 조리 실습을 위한 ‘오픈키친’을 비롯해 맛 테스팅·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공간, 촬영 스튜디오를 갖췄다.
 
또한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체험을 통해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여기에 우수 실습생에 대해서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외식 창업자 육성 지원사업과 차별화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공유주방 배달창업’을 주제로 1기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을 선발했다. 1기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 15명은 8월까지 약 4개월 간 센터에서 창업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1기 참여자 15명 가운데 20대가 80%로 일찍부터 외식업 창업에 뛰어든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희망 아이템도 다양해져 양식, 퓨전, 세계(아시안, 남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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