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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마감, 현대모비스 6%↑ [마감시황]

네이버·카카오 동반 상승, 삼성전자 0.44% 하락세
LG화학 5%대 강세, CJ ENM 5%·HK이노엔 6%↑
코스닥 상승률 1위 헝셩그룹, 하락률 1위 플레이위드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마감했다. [중앙포토]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1조61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29억원, 583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0.44% 내린 반면 SK하이닉스는 0.93%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2.49%)와 카카오(1.31%)도 상승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1.57%), 카카오페이(-2.76%) 등 여타 카카오 그룹주는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은 1.02% 올랐다. 모회사인 LG화학도 5.03% 강세를 보였다. 이외 기아(2.51%), 셀트리온(2.23%), 현대모비스(6.07%), SK이노베이션(2.62%), SK(2.06%) 등이 2% 이상 뛰었다. 반면 삼성SDI(-1.03%), LG전자(-0.94%), 삼성생명(-0.87%)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마감했다. 모회사인 LG화학은 3.00% 올랐다. 이외 HMM(3.53%), 삼성생명(3.10%), S-Oil(3.29%), 현대중공업(3.36%) 등이 3% 이상 뛰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크래프톤(-2.35%), 삼성에스디에스(-0.3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유유제약2우B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화성산업, KB 인버스 2X 항셍테크 선물 ET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포인트(0.78%) 오른 893.3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59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1억원, 11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3.23% 뛰었고, 같은 2차전지 관련주 엘앤에프(3.92%), 천보(0.19%), 에코프로(0.49%)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와 셀트리온제약(1.61%) 등 셀트리온 그룹주도 일제히 올랐다.  
 
게임주 중에선 위메이드(1.84%)가 하락했고, 컴투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1.79%), 펄어비스(1.12%), 넥슨게임즈(2.32%)는 상승했다. 이외 HLB(3.41%), CJ ENM(5.13%), HK이노엔(6.87%), 엔켐(2.91%) 등이 올랐고, 리노공업(-1.01%)과 스튜디오드래곤(-0.65%), 동진세미켐(-0.70%), LX세미콘(-0.7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헝셩그룹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플레이위드, 삼목에스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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