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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하락하는 카카오페이…오버행 우려도 남아 [증시이슈]

2대 주주 알리페이 블록딜에 공모가 아래로
삼성증권, 목표주가 16만→12만원으로 낮춰

 
 
9일 카카오페이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9일 카카오페이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2대 주주 알리페이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여파에 연일 하락세다. 전날 공모가(9만원)를 밑돌았고 증권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9일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1.23%(1100원) 하락한 8만84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블록딜로 15% 이상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떨어졌다. 
 
앞서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보유한 5101만5105주 가운데 500만주(3.77%)를 블록딜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했다. 매각가는 7일 종가(10만6000원)보다 11.8% 빠진 9만3492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블록딜에도 불구하고 알리페이는 여전히 카카오페이 지분 34.72%(4601만5105주)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120일 동안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다만 알리페이가 높은 지분을 보유한 만큼 오버행(잠재적 물량 출회 가능성) 우려는 남아있다.  
 
이번 블록딜로 카카오페이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도 있다. 조아해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알리페이가 보유한 잔여 지분도 오버행 우려가 불거졌다”면서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성장주가 타격받으면서 페이팔, 블록 등 동종업계 밸류에이션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6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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