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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신탁, 서울·대구서 가로주택 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지난5월 DL건설과 면멱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도급약정 체결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코리아신탁]
 
코리아신탁이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신탁은 지난 5월 DL건설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 사업장의 공사도급약정을 체결했다.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최고 27층 202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코리아신탁은 DL건설과 3.3㎡당 562만원에 공사도급약정을 맺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토지 등 소유자의 공사비 부담이 10~20% 정도 낮아졌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사업 초기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건설사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면목동 가로주택 사업장은 시공사 입찰보증금 납부 조건이 없어 더욱 큰 폭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했다는 게 코리아신탁사의 설명이다.
 
코리아신탁은 지난 6월 20일 대구 비산동 1221-1번지 일대 가로주택 사업장의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지는 구역면적 8650㎡, 연면적 3만7776㎡로 18층 20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리아신탁은 오는 2024년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리아신탁은 지난 2016년 9월 안양시 동안구 아파트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고 2017년 11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7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준공까지 끝마쳤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2020년 이후 마포구 망원동과 중랑구 면목동, 경기 이천시, 대구 동구·남구 가로주택 정비사업장, 창원 자산구역 재개발 사업장 등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수주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관련 조직 확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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