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中 'AI영상 모델' 출시 일주일 만에 논란 일파만파...“할리우드는 망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디즈니·워너브라더스 등을 대표하는 미국영화협회(MPA)는 성명을 내고 “시댄스 2.0이 미국 저작물을 대규모로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바이트댄스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방지 장치 없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댄스 2.0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지난 7일 출시한 AI 영상 생성 모델이다.
논란은 사용자들이 생성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촉발됐다. 특히 아일랜드 출신 감독 루어리 로빈슨이 두 줄짜리 명령어로 제작했다고 밝힌 15초 분량 영상에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폐건물 옥상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160만회 조회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 유명 영화와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생성 영상이 확산되자, 디즈니는 바이트댄스에 저작권 침해 중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디즈니 측은 자사 지식재산권이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배우·방송인조합(SAG-AFTRA)도 조합원들의 목소리와 초상이 무단 활용됐다며 규탄 성명을 냈다.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중국의 영화감독 판톈훙은 자신의 얼굴 사진만으로 실제와 유사한 음성이 생성됐다고 밝히며 딥페이크 범죄 악용 가능성을 경고했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트댄스는 중국 내에서 실제 인물 사진·영상 참조 기능을 긴급 중단하고, 디지털 아바타 생성 시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다만 할리우드의 저작권 침해 지적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WSJ은 시댄스가 현재 15초 영상만 제작 가능하고 오류도 잦아 당장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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