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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상반기 거래 10명 중 6명은 4050…MZ세대 비중 소폭 ↑

올 상반기 40~50대 거래량 비중 56.8%···“보수적인 상장정책 작용”
MZ세대 거래량 비중은 2.1%p 증가···올 상반기 TV 광고·이벤트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이용하는 투자자 중 40~50대 중장년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반수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의 거래량 비중은 소폭 늘어났다.
 
코빗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의 연령대별, 성별 거래량 비중과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을 파악했다. 거래량은 매수와 매도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2021~2022년 상반기 연령대별 거래량 비중. [사진 코빗]

2021~2022년 상반기 연령대별 거래량 비중. [사진 코빗]

올해 상반기 40~50대 중장년층의 거래량 비중은 5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로 29.9%를 차지했으며, 40대 26.9%, 60대 이상 20.8%, 30대 18%, 20대 4.5% 순이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꾸준한 유입에는 사업 초기부터 유지해 온 보수적인 상장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늘어난 연령대는 20대(+1.5%포인트), 30대 (+0.6%포인트)로 MZ세대 비중이 2.1%포인트 증가해 눈에 띈다. 실제 신규 가입자 수 추이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 중 20대가 14.4%를 차지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19.5%로 5.1%포인트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3월부터 본격 시행한 SK스퀘어 계열사와의 제휴 이벤트와 5월부터 송출된 TV 광고 직후 두드러졌다.
 
다만 40대, 50대, 60대 이상은 각각 0.5%포인트, 1.1%포인트, 0.5% 포인트 지난해 대비 거래량 비중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5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1~2022년 상반기 성별 거래량 비중. [사진 코빗]

2021~2022년 상반기 성별 거래량 비중. [사진 코빗]

성별 거래량 비중을 살펴보면 여전히 남성 투자자 비중이 컸다. 지난해 상반기 남녀 투자 비중은 남성 68.5%, 여성 31.5%였으며, 올해에는 남성 72.4%, 여성 27.6%로 남성 투자자 비중이 3.9%포인트 늘었다.
 
올 상반기 코빗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리플과 이더리움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을 차지하는 40~50대 중장년층의 올 상반기 투자 순위 역시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이었으나 3대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59.5%에서 55.6%로 3.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올해 신규 거래지원하는거래쌍이 늘어나 주요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의 주요 고객층인 40~50대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MZ세대의 신규 거래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하반기에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고,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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