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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 삼성전자 3%↑ [마감시황]

LG엔솔·삼성SDI 동반 상승, SK바사 13.99% 올라
씨젠 등 바이오株 강세, 현대사료 13.64% 급등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게티이미지뱅크]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41억원, 기관이 3169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753억원 홀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1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4% 오른 77조원, 영업이익은 11.38% 증가한 14조원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1.95% 올랐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81%)과 삼성SDI(3.64%)도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투자 심리가 몰려 13.99% 급등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1.44%)와 카카오페이(5.15%)도 상승 마감했다. 지난 7월 1일 6만원 밑이던 카카오페이는 6만7400원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7.16%), HMM(3.98%), 하이브(6.02%), 엔씨소프트(4.3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은 437억원, 기관은 3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7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대부분 올랐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51%), 펄어비스(0.97%), 위메이드(3.53%)는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엘앤에프는 1.51% 빠졌지만 에코프로비엠(1.22%)과 천보(2.39%)는 각각 올랐다. 
 
특히 바이오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씨젠(9.77%), 레고켐바이오(5.19%) 등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카나리아바이오로 이름을 바꾸는 현대사료는 13.64% 급등했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0.47%), 안랩(-2.95%), 동국제약(-0.74%) 등은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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