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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세주 토레스 ‘생산 1호차’의 주인은 누구

쌍용차 부흥에 기여한 협력사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 선사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김두영(오른쪽) 진영전기 회장에게 쌍용차는 토레스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쌍용차]
쌍용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첫 번째 생산 차(1호차)의 주인은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이 됐다.  
 
쌍용차는 14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김 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건넸다. 진영전기는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의 자동차 전장용 릴레이·스위치 사업을 영위하는 쌍용차 협력사다.  
 
쌍용차는 이번 1호차 협력사 전달에 대해 “토레스가 출시되기까지 쌍용차와 함께 개발 역경을 극복하고 원활한 납품에 힘써온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초기에 토레스 프로젝트가 대내외적 의구심, 자금 부족, 개발비 지급 지연 등 숱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며 “쌍용차의 회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협력업체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서울 은평구(롯데몰), 여의도(디지털타워), 경기 성남(유스페이 광장), 수원(홈플러스), 이천(마장농협), 대전(한화타임월드), 광주(유스퀘어), 김해(롯데 아울렛), 부산(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제주(칠성쇼핑거리∙플러스마트) 등 전국 23곳에서 다음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박정식 기자 tang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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