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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악화…7월 BSI지수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

제조업·비제조업 BSI 모두 하락
경제심리지수도 전월보다 4.7포인트 ↓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기업체감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에 대한 BSI는 80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021년 2월(76) 이후 최저 기록이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
 
7월 제조업 업황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떨어졌고, 비제조업은 80을 기록하며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1차금속이 22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가 9포인트, 화학물질·제품이 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형태별로는 대기업은 6포인트 하락했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각 5포인트, 1포인트 내렸다. 중소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7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문·과학·기술이 전월 대비 5포인트, 도소매업이 3포인트, 건설업이 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4.7포인트 하락한 97.8을 나타냈다. 경제심리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가계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이라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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