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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2450선 회복 [마감시황]

네이버·카카오 3%대 강세, 카카오그룹株 올라
엔터주 동반 상승, 오스템임플란트 1%대 내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2451.50에 장 마감했다. [게티이미지]
코스피가 245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2451.50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386억원, 기관은 1471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937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81%)와 SK하이닉스(-1.51%)는 동반 하락했다. 반면 ICT 대장주 네이버(4.86%)와 카카오(3.31%)는 상승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2.83%)와 카카오페이(2.11%)도 2%대 올랐다.  
 
은행주는 동반 상승했다. KB금융(1.68%), 하나금융지주(1.09%), 우리금융지주(1.28%)는 1%대 올랐다. 신한지주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4.85%)과 아모레퍼시픽(1.18%)은 올랐다. 증권가에선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생활건강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한화솔루션은 호실적 영향으로 3.67% 올랐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91억원, 영업이익 27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6% 각각 증가했다.  
 
반면 크래프톤은 4.50% 빠졌다.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인도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삼성전기(-0.24%), 포스코케미칼(-2.95%), SK바이오사이언스(-3.94%)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0포인트(0.66%) 오른 803.62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86억원, 기관이 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6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42%)과 엘앤에프(0.09%)는 올랐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3.09%), 위메이드(1.89%)는 각각 올랐다. 컴투스는 3.23% 상승했다.  
 
엔터주도 동반 상승했다. 에스엠(1.7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0%), JYP(0.18%)는 거래를 마쳤다. 콘텐트 관련주인 아프리가TV(7.40%)와 위지윅스튜디오(1.33%)도 올랐다.  
 
반면 씨젠(-3.17%), 오스템임플란트(-1.34%), 네이처셀(-1.65%) 등은 하락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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