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C 단말기 보유 대형 가맹점부터 시범서비스
현대카드, ‘크림페이’ 채용 공고…NFC 직무 포함돼 있어
현대카드 측, 지난 8월 “사실무근” 이어 “확인 어렵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을 두고 애플 측과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도입이 확정될 경우 NFC(근접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실물카드가 없더라도 NFC 호환 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는 것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국내에선 일부 편의점과 일부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비자(Visa)사의 비접촉식 결제시스템과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도입 중이다. 업계에선 국내 NFC 단말기 보급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 등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형 카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우선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애플페이가 단기간 전체 카드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NFC 단말기를 전국 카드 가맹점에 설치하는 비용만 약 3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 제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제휴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언급됐을 당시엔 현대카드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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