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탈팡' 와중에 쿠팡이츠만 역주행…보상 쿠폰 효과 통했다
-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본앱 이용자는 감소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 사용자(MAU)는 129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약 2%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다. 1월 기준 쿠팡이츠 입점 업체 수 역시 약 28만곳으로, 전월보다 2.4% 확대됐다.
이는 같은 기간 쿠팡 본 서비스의 이용자 감소와 대비된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지난달 쿠팡 MAU는 3401만명으로, 한 달 새 83만7000명 줄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집계에서도 1월 쿠팡 이용자는 전월보다 약 110만명 감소한 3318만명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배달 앱 시장 전체가 성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달 배달의민족(2325만명), 요기요(448만명), 땡겨요(327만명)는 모두 전월 대비 이용자가 소폭 줄었다. 연말 성수기 이후 1월은 계절적으로 배달 주문이 둔화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쿠팡이츠의 증가세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보상으로 지난달 중순 지급한 쿠팡이츠 할인 쿠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을 기반으로 형성된 이용자 구조 덕분에, 탈퇴로 빠져나간 수요보다 쿠폰 사용을 위해 일시적으로 유입된 수요가 더 컸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 앱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여러 앱을 오가는 ‘멀티호밍’ 성향이 강해, 쿠폰과 프로모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들은 플랫폼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메뉴 개발과 브랜드관 운영, 공동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등 온라인 전용 판매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을 넘어 서비스 경험과 콘텐츠 경쟁이 올해 배달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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