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7일 연속 하락…공모가 대비 수익률 ‘-29%’ [증시이슈]
상장 후 처음으로 2만원 밑으로 붕괴
차량 공유업체 쏘카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상장 후 처음으로 2만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7분 현재 쏘카는 전일 대비 1.99%(400원) 내린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만원 밑으로 붕괴했다.
쏘카 주가는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지난 6일 2만2900원에 마감했지만 일주일새 주가는 13.97%(3200원) 미끄러졌다. 현 주가는 공모가(2만8000원) 대비 29.64%(8300원) 낮은 수준이다.
앞서 쏘카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수요예측 흥행에 부진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4000~4만5000원)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쏘카는 상장 첫날인 지난달 22일 하루 새 6%대 하락 마감한 뒤 이튿날인 23일 장중 2만9600원으로 최고가를 썼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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