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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오는 10월 상장…상장 직후 유통물량 29%

아토피·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보유
9월 29~30일 수요예측·10월 6~7일 청약

 
 
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샤페론]

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샤페론]

신약개발 기업 샤페론이 기술성 특례 상장 트랙으로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샤페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74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200~1만200원이다.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6~7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성승용 샤페론 공동 대표(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토피 치료제와 코로나 치료제의 성공적 임상 2상을 통해 염증 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입증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나노바디 플랫폼 등을 통해 염증 질환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샤페론은 서울대 의대 교수인 성승용 대표가 지난 2008년 학내 벤처로 설립한 회사다. 독자 보유한 염증 복합체(인플라마좀) 억제 기술을 바탕으로 아토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 등을 개발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IPO에서 274만7000주 전량을 구주매출 없이 신주모집으로 공모한다. 최대주주인 성승용 대표가 보유한 지분 20.65%를 비롯해 그의 배우자 고현승 씨(0.20%), 이명세 공동대표(0.06%), 김정태 전무(0.51%)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분 21.54%엔 상장 후 2년의 보호예수가 걸렸다. 기존 주주 가운데 국전약품이 보유한 24만7935주(1.12%)에만 상장 후 12개월의 보호예수가 걸렸고, 나머지 주주들은 1~2개월의 다소 짧은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 수(2223만1781주)의 29.13%에 해당하는 647만5090주다. 상장 후 1개월 이후 출회 가능 물량은 610만3989주(27.46%), 2개월 후에 추가로 453만3952주(20.39%)에 대한 매각 제한이 해제된다. 상장 후 2개월까지 전체 주식의 76.98%가 유통 가능해지는 셈이다.  
 
또 샤페론 임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은 상장 직후 매도가 가능하다. 금융당국이 지난 3월 18일 상장 후 1년간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를 제한하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시행했지만, 샤페론은 규정 시행보다 이른 올해 1월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기준 총 145만2750주의 스톡옵션이 미행사 수량으로 남아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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