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대금리차 공시 의도치 않은 부작용 만들어”
“은행이 취약차주 꺼리게 돼 제도 보완해야”

7일 이 총재는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상훈 국민의힘이 “가산금리원가산정 공개의 경우, 금융기관이 신용도 높은 차주만 찾게 될 텐데 저신용차주의 금융거래 기회가 급격히 줄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이는 최근 시행된 예대금리차 공시 문제로 보인다”며 “대출 원가를 공개하는 방향에 대해서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공시 제도가 소비자보호와 은행 간 경쟁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은행이 부실 위험이 높은 차주를 꺼리게 될 수 있다”며 “제도적 보완 등 다른 방법 통해 제도를 고쳐나가는 것이 대출 원가를 공개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제네웰, 통증감소 약물전달 의료기기 ‘웰패스’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준호♥김지민, 결혼 3개월 만에 2세 준비?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코스피, 3700선도 뚫었다…3700.28 ‘사상 최고치’ 경신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돈 없는 기업에 팔리는 드림어스…소액주주 ‘긴장’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자체 개발 100%"…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 신약에 올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