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입국 허용에 일본 여행상품 ‘불티’…1위 지역은 오사카
일본 여행상품 예약, 전월보다 1816% 늘어
잠재된 여행 수요 '폭발'...오사카 예약율 '최다'
지난달 23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이 발표된 이후 일본 여행상품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본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이 발표된 이후인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여행상품 예약은 전월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1816% 늘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240% 늘어나는 등 잠재된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예약된 여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가장 예약율이 높게 나타난 지역은 오사카였다.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등이 뒤를 이었다.
이를 기념해 G마켓은 이달 30일까지 '기다렸던 그곳! 일본 여행 최대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역별 항공 특가, 인기 노선, 지역별 인기 호텔, 교통패스, 입장권 등을 비롯해 패키지까지 모두 해당된다. G마켓은 여행 할인쿠폰 3종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최소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되는 패키지·에어텔 카테고리 5% 할인쿠폰과 일본호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하루 5회까지 발급된다. 단,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되는 항공 할인쿠폰은 기간 내 1회 사용 가능하다. 삼성·하나·농협카드로 패키지·에어텔 상품 구매 시 10%(최대 10만원) 중복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가족여행으로 인기 있는 ‘도쿄 3일(디즈니랜드)’, 인기도시 자유여행 묶음 상품인 ‘후쿠오카·도쿄·오사카 에어텔 3일(항공+호텔)’, 1일 자유 일정이 있는 ‘벳부·유후인·후쿠오카 3일’, 특급호텔 투숙 및 게요리 뷔페가 포함된 ‘북해도 완전일주 4일’ 등이 있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무비자 입국 허용, 진단검사 의무 폐지 등이 맞물리며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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