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료와 국제기구를 두루 거친 김철주가 생명보험업계의 방향을 좌우하는 조타수가 됐다. 그는 수십 년간 단단히 쌓아온 경제·금융 경험을 살려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에 처한 생보업계를 다시금 도약시키겠다는 열의를 밝혔다. 제3보험 상품 등을 강화해 생보업 본업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신사업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도 함께 찾겠다는 것이 그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기업 스스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 2월 한국거래소 8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은보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성공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야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이사회를 개최해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사회가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거친다.삼성전자 사외이사 가운데서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제8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제 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 신임 이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이달 15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3년이다.앞서 지난달 한국거래소 이사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정 신임 이사장을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거래소 후추위가
‘역대 최연소’,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년 전 취임할 당시 금융권은 그에게 이 같은 별칭을 붙였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인정받았고, 지금도 ‘실세 금감원장’으로 불린다. 이런 이유로 금융권에선 감독당국 수장의 힘이 전임 원장들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본다. 정부의
정통관료 출신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젠틀맨’이라고 불린다. 신사적 면모를 지닌 김 위원장은 나서지 않는 성격 탓에 실수는 적지만, 주목은 받지 못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매번 이슈 중심에 서는 것과 비교된다. 하지만 금융당국 수장의 ‘무게감’을 보이며 오히려 이 원장과 충돌이나 잡음을 줄였다는 평가도 있
현대자동차는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인 성 김(Sung Y. Kim, 한국명 김성용) 전(前) 미국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성 김 前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계획이다.성 김 前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mi
임형준 흥국생명 사장에게 취임 초기 붙은 꼬리표는 관료 출신 ‘비(非)보험전문가’다. 2022년 3월, 임 사장이 흥국생명 새 수장으로 선임된 후 업계는 ‘깜짝 인사’라는 평을 내놨다. 한국은행 출신인 임 사장은 KB생명서 상근감사직을 맡기는 했지만 사실상 영업관련 보험업 이력이 전무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 사장의 선임를 두고 ‘대관능력을 감안한 인사
국내 대표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이달 22일 임시총회를 거쳐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한다. 재계 안팎에선 한경협으로 재탄생하는 전경련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뒤섞이고 있다. 한편에선 “한경협 회장에 내정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 체제에서 과거의 위상을 점차 찾아갈 것”이란 기대감이
몇 년 전 신선식품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스타트업 대표 A의 일과를 가까이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다. 공유 오피스의 같은 층에서 지내게 된 인연 때문이다. 당시 창업업계에서 그는 보기 드문 여성 CEO였고, 뛰어난 경영 능력과 회사의 로켓 성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중파의 토크쇼를 비롯한 여러 미디어에 등장하며 그의 인기는 높아져 갔다.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와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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