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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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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행진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54년부터 매년 혁신성과 차별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s)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며 차별성을 갖췄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렬한 전면부 디자인과 과감한 측면 비율을 적용해 웅장한 인상을 자아냈으며, ‘이니시움 콘셉트’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통해 강인한 구조미와 세련된 감성을 강조했다. 기아 ‘EV3’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실내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제네시스의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레이싱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네오룬(NEOLUN) 콘셉트’와 ‘스페이스’(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가 본상을 수상했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은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스페이스’는 개인 맞춤형 시트와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 부문에서는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본상을 차지했으며,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서비스’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우수성이 빛났다. ▲현대차의 ‘FIFA 여자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싼타페 론칭북’ ▲‘자동차 딜러를 위한 AD 크리에이터’ 등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기아의 ‘2024 CES 부스 전시 영상’ ▲‘전시 부스 디자인’이 커뮤니케이션 및 실내 건축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차지했으며, 현대차의 ‘CES 전시 부스 디자인’도 실내 건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제네시스의 ‘마그마 파빌리온’ 전시존과 현대차 강남 사옥 내 ‘제네시스 워크 스페이스’ 역시 실내 건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랩’(IONIQ Lab)은 실내 건축 및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기아 앱(Kia App)’이 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의 디지털 혁신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미래 비전이 결집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10:17

3분 소요
포스코, 가볍고 강한 철강 활용 ‘버티포트용 이착륙 패드’ 개발

산업 일반

포스코가 철강재를 활용해 빌딩형 버티포트(Vertiport·수직 공항)에 특화된 경량 이착륙 패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버티포트는 미래교통수단인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에서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수직공항이다. 버티포트용 이착륙 패드는 주로 고층 건물 위에 설치된다. 항공기의 반복적인 이착륙을 견뎌야 하기에,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해야 한다.포스코의 버티포트용 이착륙 패드는 강판을 얇게 성형한 폼데크로 제작됐다. 기존 복공판 형태 철강 이착륙 패드 보다 6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성·내식성·사용성이 우수하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진행된 롯데건설의 UAM 실증 사업에서 성능을 평가한 결과, 헬기의 반복적인 이착륙 충격에도 영구 변형이 발생하지 않아 높은 강도와 더불어 소음·진동 성능 측면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됐다.아울러 모듈형으로 제작돼 콘크리트 타설 없이 간단히 조립·해체 할 수 있어 시공이 빠르고 이설도 간편하다. 실제로 롯데건설의 UAM 실증사업에서 포스코는 사전 제작된 모듈을 3명의 인력과 지게차 1대로 8시간 만에 시공을 마쳤고, 사용 후 해체 작업은 2시간만에 완료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이착륙 패드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포스코가 신규 개발한 버티포트용 이착륙 패드를 활용하면 ▲무게 ▲강도 ▲내식성 등 알루미늄 패드와 대등한 성능 조건과 무게를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버티포트용 이착륙 패드는 가격, 시공 효율성 측면에서 알루미늄 등 타 소재 이착륙 패드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버티포트를 비롯한 UAM 인프라에 특화된 경량화 철강 소재 및 강구조 기술 개발을 지속해 미래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2023년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UAM 버티포트 공동개발 MOU를 체결하고 버티포트 고유 모델 개발 및 특화 설계를 추진해왔다. 3사는 오는 9월 3일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4의 '버티포트 국제포럼'에서 공동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스틸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2024.08.28 15:06

2분 소요
포항시, 바다식목일 기념 '블루카본 국제포럼' 개최

정책이슈

경북 포항에서 바다숲 보호와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이 열렸다.포항시는 10일 시청 대잠홀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및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을 주제로 해양분야 블루카본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블루카본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이산화탄소를 지구 대기에서 제거해 온실 가스 농도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돼 해양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의 관점에서 중요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1부 기념식에는 수산자원보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포항공대 이기택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다이브알앤디 배진우 이사가 산업포장을, 울릉군이 대통령 표창을,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강정찬 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호주 디킨대학교 피터 매크리디 교수가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의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전략‘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바다숲과 블루카본, 바다식목일(최미경 FIRA본부장)▲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계획(윤호성 경북대 교수) 등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또,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한 방법론 모색‘과 ’탄소 거래 실제사례 및 정책 방향 모색‘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바다식목일 기념행사가 동해안권 거점도시인 포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다숲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블루카본 인증을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등 해양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에 포항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5.10 17:29

2분 소요
[국제] 러시아-튀르키예 천연가스 허브 프로젝트 시작

차이나 포커스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스프롬은 28일 러시아-튀르키예가 튀르키예 내 천연가스 허브 건설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 가격 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회장은 양국 지도층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가스프롬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의 튀르크스트림과 블루스트림 해저 가스관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밀러 회장은 전 세계 천연가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향후 20년간 수요가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미래를 생각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민하며 에너지 안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0월 '러시아 에너지 주간' 국제포럼에서 유럽 최대 천연가스 허브 건설을 제안했다.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통해 수송할 수 없는 천연가스를 이곳에서 환적하자는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새로운 천연가스 수송 시스템을 건설하고 튀르키예에 구축된 허브를 통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제3국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12.29 15:16

1분 소요
최정우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 취임…“친환경 대전환 주도”

산업 일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포스코그룹에서 김만제(1996~1997년), 이구택(2007~2008년), 정준양(2013~2014년) 전 회장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된 것이다. 최정우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의 레온 토팔리안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등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최정우 회장은 뛰어난 경영 성과와 철강 산업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돼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수소 100%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을 말한다. 최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 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 철강사가 힘을 합쳐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철강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16일부터 열린 총회 기간 중에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스틸리어워드에서 ▶기술 혁신 ▶지속 가능성 등 2개 부문을 수상하고 안전보건 우수 사례 인증을 받았다. 기술 혁신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광폭(폭 1200㎜ 이상)재 고속 교류전해산세(交流電解酸洗) 기술이 수상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교류전기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광폭 제품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표면을 청정하게 하는 산세 공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패각 자원화 사례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조개껍질의 주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소결 공정(철광석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에서 석회석 대신 가공한 패각을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해 가스 감지 도구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안전보건 우수 사례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직경 60㎜, 무게 100g으로, 산소·일산화탄소·황화수소 등 3가지 가스 검출이 가능하다. 밀폐 공간 작업이나 정비 전에 해당 공간에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2022.10.19 14:05

2분 소요
친환경 공법 주도하는 포스코…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산업 일반

포스코가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이하 하이스)을 개최했다. 하이스는 철강업계와 원료 공급사, 엔지니어링사, 학계·협회·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환원제철 기반의 철강 산업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 성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스코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공조와 연대를 제안하며 서울에서 제1회 하이스를 세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수소환원제철은 수소를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는 환원제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말한다. 이번 포럼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스웨덴 철강사 SSAB와의 공동 주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포스코와 SSAB는 각각 유동환원로와 샤프트(Shaft) 방식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만나 힘을 합치면 유럽은 물론 국제사회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포스코는 고유의 하이렉스 기술을 유럽에 직접 선보여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포스코가 약 10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07년 상용화에 성공한 파이넥스 유동환원로 기술 기반인 하이렉스는 분광과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 없이 철강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포럼 개막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마틴 린드크비스트 SSAB 회장, 마티아스 프루메리에 스웨덴 환경부 장관, 하태역 스웨덴 주재 한국대사,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아데어 터너 에너지전환위원회 의장, 조아킹 누네스 드 알메이다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디렉터 등 21개국의 83개 기관에서 126명이 참석했다. 전세계 51개국의 390여개 기업 및 기관에서 10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기후 대응과 같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인류 공통의 문제는 연대와 협력 없이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며 “철강업계의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수소환원제철이란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혼자서 가면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린드크비스트 SSAB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는 시련을 동반하고, 때때로 매우 고통스럽지만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오늘부터 과감히 행동해야 한다”며 “이틀간 이어지는 우리들의 대화가 사회의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표준과 정의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첫날 개회식과 키노트 세션, 3개의 패널 토론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토론 주제는 ▶철강업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탈탄소 철강을 위한 밸류체인 ▶탈탄소 철강을 위한 과학 기술 정책 등이다. 각 세션은 전문 진행자가 배정돼 발표와 패널 토론이 자유롭게 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포럼 기간에 공동 기술 개발 및 성과 공유 플랫폼 결성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사를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 하이렉스 기술 정보 공유 및 데모플랜트 조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을 구체화해 공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렉스 기술의 최대 장점인 소결용 분광을 사용하는 철강사들이나, 분광을 생산하고 있는 원료사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2022.10.13 15:03

3분 소요
[경제 인사이트] '5G+8K·AI·블록체인' 첨단 기술 발전...中 디지털 문화산업 '가속화'

차이나 포커스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5G+8K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문화산업이 빠른 발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규모 이상 문화 관련 산업 중 디지털 문화의 특징이 뚜렷한 16개 업종의 매출이 3조9천623억 위안(약 763조8천125억원)으로 전년보다 18.9% 증가했다.스융(石勇) 중관춘(中關村)디지털문화산업연맹 이사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중관춘 디지털문화산업 국제포럼'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전 연간 매출이 1천억 달러 이상이었고 그중 디지털 제품의 비중이 56%로 1위를 차지했다"면서 "2020년 이후 문화산업의 디지털화 발전 속도가 가속화됐다"고 밝혔다.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 10년간 중국 문화산업이 디지털 문화산업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했다.이어 전문가들은 문화의 디지털화가 문화 활성화의 주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생산 요소가 더욱 힘을 발하고 창조적 전환, 혁신적 발전을 통해 싫증 나지 않고 계속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우더성(吳德勝) 중국과학원대학 교수는 디지털 문화산업이 두 가지 발전 경로를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 새로운 영역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루트에서 출발하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비 현장을 발굴해 내는 등 업그레이드 및 세대교체를 이뤄내는 것이다.슝청위(熊澄宇) 중국전매(傳媒)대학 문화산업관리학원 원장은 디지털 문화산업의 특징으로 인터랙션과 컨버전스를 꼽았다.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장 역시 향후 '융합'과 '가상현실'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문화산업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스 이사장은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문화산업의 클라우드 활용 비중을 높이며 ▷문화 지식재산권(IP) 개발에 힘쓰고 ▷우수한 디지털 문화상품 공급을 확대해 ▷디지털 문화 소비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2.06.20 15:36

2분 소요
[이슈] '2022 중한일3국협력국제포럼' 열려...미래 지향적 3국 협력 논의

차이나 포커스

(서울=신화통신) 2022 중한일3국협력국제포럼(IFTC)이 '미래 지향적 3국 협력: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주제로 14일 개최됐다.중·한·일 정부는 3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서울에 TCS를 설립했다. 이후 TCS는 3국 정부 주도하에 협력 메커니즘 구축에 주력했고 경제·무역, 문화, 청년 교류, 미디어, 재해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해 3국 협력 강화의 주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06.15 14:06

1분 소요
[국제] 中 왕이 외교부장, '2022 중·한·일 협력 국제포럼'에 축하 서한 보내

차이나 포커스

(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2022 중·한·일 협력 국제포럼(IFTC)'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왕 외교부장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한 중·한·일 3국은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어 서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3국은 실용적인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 수호 ▷지역 통합 선도 ▷세계 발전·번영 촉진 등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중·한·일 3국협력사무국(TCS)의 주요 프로젝트인 중·한·일 협력 국제포럼은 3국의 지혜를 모으고 서로의 발전 경험을 배우며 교류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왕 외교부장은 현재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3국은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으로서 상호 간 신뢰 증진과 협력 확대를 통해 3국 협력에 더 많은 활력과 동력을 부여하고 ▷지역 안정 ▷경제 회복 ▷국민 우호 등의 분야에 더 많은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한·일 3국협력사무국은 이미 두 번째 10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며 사무국이 3국의 공동 지원하에 새로운 성과를 거둬 3국의 협력과 세대 간의 우정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6.14 17:12

1분 소요
홍대 T팩토리,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IT 일반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하고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만 시상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은 T팩토리는 ICT 기반의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직접 즐길 수 있는 SK텔레콤의 첫 플래그십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홍대 거리에 오픈했다. T팩토리 브랜딩은 강렬하고 모던한 인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창조적이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주목받았다. T팩토리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기업의 브랜딩이나 아이덴티티, 웹, 앱, 영상, 출판, 광고 등 대중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는 모든 그래픽 프로젝트가 해당한다. 이중 브랜딩 파트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팩토리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비전을 제시하고,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애플·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대표 서비스와 상품 ▶보안·미디어·게임 등 SK ICT 패밀리사의 핵심 서비스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구매존 ‘T팩토리 24’ ▶MZ세대를 위한 ‘0(영) 스테이지’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은 “창의적 발상을 통해 영감을 제공하는 T팩토리의 브랜드 정체성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2021년 IDEA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2022.04.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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