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대가 채 바뀌기 전에 사회가 변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시가 발표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보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20.9%)로 진입할 전망이란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초고령사회란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20%를 웃도는 사회를 말한다. 노인 비중이 7%를 웃도는 고령화사회(2005년)에서 초고령사회로 변화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하는 내용의 더불어민주당 특별조치법에 대해 위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만약 이런 식의 입법이 허용된다면 헌법이 보장한 정부의 예산편성권, 국회의 증액에 대한 정부의 동의권은 무력화되고 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당이) 총선에 압승하더니 금세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26% 지지를 받으며 동률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월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 위원장과 이 대표는 각각 26%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28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대장동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화천대유 김만배씨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업의 특혜를 받기 위해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등 법조인들에게 한 사람당 50억원씩 주며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한다.이날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법은 1
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로 인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와 임직원들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감독권한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당국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안부의 관리감독을 받으면서 새마을금고의 방만한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에선 새마을금고의 감독원을 행안부에서 금융당국으로 넘기는 내용의 법안이 이번주 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주변 인물의 사망 사례는 5건으로 늘어났다. 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당초 전씨 아내가 “현관문이 잠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 후원금 명단을 공개하면서 유명 방송인, 교수 등의 정치 지원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중 배우 이영애의 이름이 2021년에도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도 기록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300만원 이상의 정치 후원금을 낸 고액 후원금 명단에 기록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명단에 따르면, 배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이 2021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김남국, 장제원 의원이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도 309개 국회의원 후원회가 총 585억79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1년 407억1300여만원보다 178억원가량
“행정지도, 공문, 지침 등의 명목으로 하는 규제와 심지어 ‘구두지시’에 이르기까지 불투명한 규제가 지배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위 ‘그림자 규제’라고 할 수 있다.”약 2년 전 발간됐으나 최근 은행권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저자 중 두 명이 금융지주 회장이 됐고, 한 명이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된 ‘경제정책 어젠다 2022’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금지·제한하는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과도한 특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배·가압류 제한의 문제점’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런 주장이 제기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1민주, 금주 금투세 결론 전망…‘설화’ 역풍 맞으며 ‘유예론’ 무게
2강남구 삼성동서 10년 방치된 파출소 건물, 86억원에 매물로
3'대출 조이기' 나섰지만…“영끌 줄이기 쉽지 않네”
4술과 도파민의 관계
5 KT, 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6‘신한저축은행→신한은행’ 대환대출…대상자 1만명 훌쩍
7찝찝한 임시공휴일
8“공개매수가 상향 없다더니” MBK 말 바꾸기 우려하는 이유
9커지는 ‘입시 불확실성’…혼란 빠진 ‘대입 전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