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신용도가 본격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본시장 뇌관으로 떠오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신용등급 줄강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신용등급 하향 건수는 상향 건수를 훌쩍 웃돌고 있다. 상향 건수가 우위였던 전년도와 비교할 때 급격히 반전된 분위기다. 하지만 기업 신용 위험은 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원자잿값‧인건비 등 건설 원가가 오른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공포가 건설업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건설사 10곳 중 4곳은 정상적으로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지목됐고, 폐업에 이른 종합건설사는 300여 곳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16위의 중견건설사 태영건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이 증권업계에서 우려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태영건설이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제 2의 태영건설’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는 모습이다.동부건설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동부건설의 현금창출능력이 적자를 기록했다. 미수금 규모도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제품 생산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현금흐름을 뜻한다. 영업활동
신용평가사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의 자회사인 이크레더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기평의 신용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 신용 인증서비스(DNA)’를 제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기업신용정보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이
최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의 공사미수금이 1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그룹 내 관계사로부터 받지 못한 공사 미수금도 2400억원에 달해 롯데건설의 유동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공사미수금은 총 1조670억원으로 전년(7940억원) 대비 34.4% 증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지난 1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1차 입찰 때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에 응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
동부건설이 장 초반 7조9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주들이 동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29.44%(2300원)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7조9000억원의 수주 잔고 달성 소식이 이날 상한가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이는 회사의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약 518억원이며, 동부건설은 8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안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국립 의료시설이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시공되며 소방관의 치료는 물론 심리치료, 트라우마 극복 등 소방관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가 지원되는 점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1년 이하 회사채 미상환 잔액이 40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기업들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52개 기업에서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는 85곳을 제외한 267곳의 상반기 기준 회사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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