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조선업과 항공업의 신용등급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상반기 정기평가를 마친 뒤 발간한 보고서에서 평가 결과와 등급 하향 모멘텀(동력)의 약화 등을 감안해 조선업과 항공업의 하반기 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기평의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서 ‘긍정적’을 받은 산업은 조선업과 항공업이 유일하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70~80% 정도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에도 수익 실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올해 역시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국내 조선업계가 강
올 초부터 시작된 수주 낭보를 발판 삼아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2023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해운사들의 친환경 선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형 발주 프로젝트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조선업계에서는 8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리라는 기대감이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 만에 올해 수주 목표를 절반 가까이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총액은 7억800만 달러, 우리 돈 8635억 원 상당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 4000㎥급 대형선이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2월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꾸준히
조선업계가 지난해 초대형 수주를 이어간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순항하고 있다. 6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주 규모는 7조원을 넘어섰다. 조선업계 수주 잭팟은 빅2가 이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5월 수주금액을 한 달 만에 다 채웠고, 한국조선해양은 1월에 연간 수주 목표의 21.2%를 이미 달성했다. 노후선박 교체 수요가 늘고 있고 한국 기업이 주도
유럽연합(EU)의 현대중공업그룹·대우조선해양 합병 불승인이 결정 나자 산업은행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은 독단과 독선으로 일관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이를 바로잡기는커녕 부추긴 정권이 함께 짊어지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또 “합병기업의 LNG선 독점이
국내 조선업 대표 기업이면서 세계적 회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무산 배경에 유럽의 해운 패권주의가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액하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게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합병을 반대하며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다. 하지만, 조선과 해운‧철강‧금융 등 조선업과 연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불허하면서, 국내 조선업 재편도 표류하게 됐다. 14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EU 공정위원회 측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우조선과의 기업 결합을 불허한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측은 “EU 공정위의 기업 결합 심사 절차에 대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법률자문사 프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연간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글로벌 발주량의 87%를 쓸어 담았다. 11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4664만CGT(표준선 환산톤수) 가운데 1744만CGT(403척, 37%)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45만CGT를 수주한 이후
현대중공업이 다음 달 7~8일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2000~6만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조6162억~5조3263억원에 달한다. 경쟁사인 삼성중공업(3조8997억원)과 대우조선해양(2조9827억원)을 한참 웃돈다. 계획대로 상장한다면 현대중공업은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8조2451억원)에 이어 국내 조선주 2위에 오를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조선업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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