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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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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맞아?” 압구정에 신규 콘셉트 매장 2호점 오픈

유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신규 콘셉트 매장을 압구정에 추가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은 압구정역 5번 출구에 80평 규모로 위치한다. 지난 12월 강남직영점 오픈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해당 매장은 ‘편안하고 맛있는 일상의 한 조각’을 콘셉트로 고품질의 제품과 공간을 일상에서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다. 특히 강남직영점을 통해 검증된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정비하고, 공간은 더 편안하고 오래 머물고 싶도록 마련했다.제품은 잘하는 것에 더 집중했다. 생크림 케이크, 패스트리, 식사빵 중심으로 집약 구성했다. 강남직영점에서 인기 검증된 ‘스트로베리 파라다이스’ 케이크를 포함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파라다이스 생크림 케이크’ 시리즈도 확대 운영한다. 파라다이스 생크림 케이크는 조각 케이크로도 판매하며 페어링을 제안하고, 요거트 패스트리 등 패스트리 카테고리도 주력해 테이블 디저트 경험을 증대한다.유럽 식사빵 라인업도 강화한다. 특히 ‘포카치아 존’을 운영해 다양한 맛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포카치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본부터 세이보리, 샌드위치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포카치아와 잘 어울리는 스프도 판매하여 더욱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공간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구성했다. 규모를 늘린 것은 물론, 1인석부터 오픈형 다인석까지 다양한 유형의 테이블을 배치해 누구나 오래 머물고 싶은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빵 구매 공간과 카페 공간을 분리하고, 빵을 만드는 공간은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지난 12월 강남직영점을 통해 신규 BI 및 SI를 공개하며 차별화된 콘셉트와 고품질의 제품, 공간을 선보였다”며 “강남직영점에서 검증된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이 찾는 압구정에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해 나가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매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6:54

2분 소요
CJ푸드빌, 지난해 영업익 556억...전년대비 22.7%↑

유통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4개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CJ푸드빌은 지난해(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90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다. 해당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다.CJ푸드빌 사업 호조의 주요 배경에는 글로벌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에 진출해 5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는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해외 법인이 기록한 매출은 2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억원 증가했으며, 해외 법인의 당기순이익으로 단순 합산한 금액은 2.3배 증가했다.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CJ푸드빌 해외 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7년 연속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373억원으로 꺾이지 않는 성장세를 입증했다.뚜레쥬르는 현재 LA·뉴욕·뉴저지·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주(州)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아시아에서도 인도네시아와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진출 지역을 넓혀가며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지난 2022년 흑자 전환한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다.CJ푸드빌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70여개가 넘는 뚜레쥬르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인도네시아 브카시 지역에 2019년 생산 공장을 설립해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뚜레쥬르는 해당 인도네시아 공장 기반 공급망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푸드빌의 외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빕스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과 차별화된 매장 콘셉트, 고품질의 메뉴와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이 요인으로 꼽힌다.빕스의 프리미엄 전략은 실적 가속화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뿐 아니라 매 계절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지닌 신메뉴 출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 등 고품격 다이닝을 제공한다.또한 지난해에는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이어진 신규 매장들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2023년 평균 점당 매출 대비 2024년 신규 점포의 평균 점당 매출이 약 35% 높게 나타났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의 경우에는 올해 1월과 2월의 일 평균 매출이 빕스 평균치 대비 60% 이상 높게 나타났다.CJ푸드빌 관계자는 “K베이커리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 사업에서 속도를 내며 성장세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견고하게 자리잡은 현재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3:30

3분 소요
유통업계, 산불 피해 현장에 따뜻한 손길

유통

유통업계가 경남, 경북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을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각각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20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을 발생시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개 제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계속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피해 복구 인력들에게 전달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계속 살피고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 등 산불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CJ푸드빌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는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빵 5000개와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를 산불 진화 작업 현장 등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SPC 관계자는 “화재 진압 현장 및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대구 및 진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GS리테일은 생수, 파이류, 용기면, 캔커피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5000여개를 산청군 단성중학교와 의성군 안평초등학교에 제공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구호 요원들에게 신속히 배포될 예정이다.교촌에프앤비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치킨과 지원금을 기부했다. 경상북도 의성군과 경상남도 산청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일조하고자 치킨 교환권과 지원금 등 총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화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피해복구에 일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4 17:22

2분 소요
부정 이슈 '무섭네'...김수현, 백종원 '잇단 논란'에 광고 및 홍보대사 하차

정책이슈

광고계가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술렁이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백종원이 각기 다른 논란으로 인해 광고 모델 및 홍보대사 자리에서 연이어 하차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김수현의 경우 여러 브랜드에서 계약 해지가 줄을 이으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배우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계에서 빠르게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고, 코스메틱 브랜드 딘토 역시 모델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딘토는 지난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논란과 관련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딘토 측에 따르면 김수현과의 계약은 원래 2025년 8월까지 유효했지만,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후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를 근거로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프라다 역시 같은 이유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14일 프라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측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 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아이더, 샤브올데이, 홈플러스 등도 자사 채널에서 그의 사진을 삭제했다. CJ푸드빌은 이달 중순 계약 종료를 앞둔 뚜레쥬르 모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광고업계에서 김수현과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교제한 시점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로, 미성년자 시절과는 무관하다”며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공개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며 광고계에서는 더 이상 김수현을 기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브랜드 이미지가 곧 소비자의 신뢰로 직결되는 만큼 논란이 불거진 후 브랜드들이 신속하게 손절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이미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2025.03.16 09:18

2분 소요

경제일반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 메뉴 등 제품 가격을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인상하기로 했다.한 맥도날드 매장 관계자는 지난 13일 연합뉴스에 "곧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면서 "인상 품목이나 인상 금액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5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이후 10개월 만이다.당시 빅맥 세트 가격은 7200원으로 300원 올랐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71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혼란한 탄핵 정국에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느라 인상을 미뤄왔지만, 국정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린 식품 기업이 10개 넘는다"면서 "기업들이 탄핵 정국이 끝나기 전에 가격 인상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다.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은 이달부터 최대 20% 뛰었다.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지난달 각각 빵과 도넛 가격을 올렸고 삼립도 포켓몬빵 등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파리바게뜨에 이어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초코 빼빼로를 2000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8개월 만에 과자와 아이스크림 26종의 가격을 인상했고,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등을 올렸다.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이 지난 1월 커피 가격을 올렸으며 파스쿠찌와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9% 올라 13개월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외식 물가는 3.0% 상승했다.

2025.03.14 09:06

2분 소요
'김수현 인증샷' 유명세 와장창…홈플러스, 악재 속 설상가상

산업 일반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당시 미성년자였던 15살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논란에 유통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김수현이 홍보모델로 있었던 홈플러스는 최근 영업 중단 사태와 맞물려 악재가 겹치는 중이다.1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이 직접 방문 후 SNS에 '인증샷'을 올려 유명세를 탔던 경기 부천 홈플러스 상동점은 텅 빈 점포들과 곳곳 '영업 종료' 현수막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오는 7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폐점을 앞두고 있다. 전국에서도 매출이 잘 나오던 '효자 점포' 중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된 탓에 모델로 기용했던 다수의 브랜드들이 잇따라 빨간불이 들어왔다.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한편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MBK가 인수한 후 영업이 이미 종료됐거나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는 점포가 25개에 달한다. 이 중 완전히 폐점한 점포는 16개다.대구내당·부천상동·안산선부·동청주·동대문·부천소사·순천풍덕·산반여·신내점 등 9곳이 추가로 폐점을 앞두고 있다.당장 올해 하반기에 부천상동점이 영업을 종료하고, 동대문구청 옆 동대문점도 폐점을 예고한 상태다. 이외 폐점 시기를 조율 중인 매장도 여러 군데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모델인 김수현과 재계약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CJ푸드빌과 김수현의 계약 기간은 이달 종료되는데, 추가로 연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CJ푸드빌은 9년 만에 김수현을 뚜레쥬르 모델로 다시 발탁했던 바 있다. 김수현은 지난 2012∼2015년 뚜레쥬르 모델로 활동했었다.이어 LG생활건강은 10여 년 전 게재됐던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3.13 09:59

2분 소요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논란에 유통업계 ‘초비상’…광고 삭제·일정 보류 나서

유통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브랜드는 모델 관련 홍보물을 삭제하거나 광고 일정을 보류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모든 계획을 보류한 상태다. 딘토 운영사 대표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흔들리기보다 신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다른 브랜드들도 광고 중단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그는 현재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 말론 런 등 10여 개가 넘는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어 브랜드들이 후폭풍을 우려하는 모습이다.이번 논란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새론 유족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 11월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소속사를 떠나는 과정에서 김수현이 7억 원을 빌려줬으며,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음에도 2024년 3월 김수현 측에서 갑작스럽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다.이에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고, 이후 개인 SNS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교제설과 관련한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유족 측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2025.03.12 18:05

1분 소요

유통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파가 유통·외식업계로 번지고 있다. 협력 업체들이 홈플러스가 발행하는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한 것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유통·숙박·레저 업체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무기한 중단하고 있다. CJ푸드빌·호텔신라·HDC아이파크몰·삼성물산 패션부문·CGV 등은 관련 결제를 중단했거나 검토 중인 상태다.CJ푸드빌은 홈페이지를 통해 뚜레쥬르와 빕스, 더플레이스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CGV와 신라면세점도 홈플러스 사용권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호텔신라 측은 “호텔 등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HDC아이파크몰 역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다.이 외에도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앰배서더호텔 등 패션 및 숙박 업체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 시작했다.협력 업체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에 나선 것은 홈플러스이 현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전날(4일)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주심 박소영 부장판사)는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개시를 결정했다.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지난달 28일부로 신용등급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조정했다. 홈플러스의 이익창출력 약화 등이 그 이유다.이와 관련 홈플러스 측은 “신용등급이 낮아져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이 사전예방적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 같은 홈플러스의 해명에도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한기평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 당일(4일) 회사의 신용등급을 A3-에서 D로 강등했다.

2025.03.05 18:30

2분 소요
“파바 이어 너마저”…뚜레쥬르, 내달부터 빵·케이크 가격 평균 5% 인상

유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다음 달부터 빵과 케이크 110여종의 가격을 평균 약 5% 인상한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다음 달 1일부터 데일리우유식빵을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인상한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단팥빵 가격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되고,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으로, 폭신폭신모닝롤은 36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오른다.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 고구마라떼 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비싸진다.CJ푸드빌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각종 제반 비용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파리바게뜨도 지난 10일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2025.02.25 17:22

1분 소요
CJ푸드빌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진출...상반기 1호점 오픈

유통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 및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동남아 대표 할랄(HALAL)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의 상징적인 경제 대국이자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다.현지 베이커리 제품 시장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2023년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제품 시장의 규모는 138.2억링깃(한화 약 4.4조원) 수준이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1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까지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해외 총 9개국에서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알리게 됐다. 뚜레쥬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올 상반기 내 말레이시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주요 입지로 출점을 늘릴 계획이다.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는 다양한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반 회사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F&B, 편의점 및 패션 리테일 등 약 200개 이상의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가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인만큼 말레이시아에서 뚜레쥬르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뚜레쥬르 측은 기대하고 있다.뚜레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확고한 사업 기반과 말레이시아 현지 MF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올 상반기 내 1호점 오픈을 추진한다. 국내외 시장에서 입증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베이커리’ 제품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빵부터 간식빵, 케이크 및 음료 등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CJ푸드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도 뚜레쥬르의 건강하고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기반과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의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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