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 ‘조직 슬림화’ 칼바람이 불고 있다. ‘좌불안석’이 된 곳은 부동산 관련 부서다. 최근 고금리 여파 등으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증권가에 부동산 투자 분야 인력 감축이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부동산 영업조직 등에 대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7명의 임원
은행채 발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회사채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는 모양새다. 자금흐름이 우량채인 은행채로 몰리면서 회사채 수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 역시 자금조달 수단으로 채권보다는 은행 대출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회사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은행채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연봉킹’은 대표가 아닌 과장이 차지했다. 해당 보수를 받은 이는 지난해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우려의 타격으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인원 감축이 있었던 다올투자증권에서 나왔다. 업황 악화에 따라 누군가는 짐을 싸는 사이, 성과위주의 연봉을 측정하는 증권가에선 일반 샐러리맨들과 비교
세제 혜택과 동시에 공모주 우선 배정이 가능한 ‘고위험고수익채권펀드’(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급 이하 채권에 45% 이상, 국내 채권을 60% 이상 편입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위험 고수익 펀드인 만큼 세제 혜택과 공모주 우선 배정이 가능하다. 투자자 입장에선 세금 부담을 덜고 기업은 자금 조달을 기대할 수 있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의 사모펀드(PEF) 출자 비리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PEF 운용사도 ‘전전긍긍’ 하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업계 전방위로 퍼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레고랜드발(發) 자금 경색 사태 속에서도 수천억원대 펀드 조성에 나서는 등 PEF 시장의 ‘큰 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검찰 수
주식 시장에선 오가는 돈 만큼이나 수없이 많은 뉴스가 생겨납니다. 한국의 월스트리트,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 증권가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2400여개 상장사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허지은의 주스통’(주식·스톡·통신)에서 국내 증시와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올해 1분기 증시 훈풍에 모처럼 웃은 증권사들이 울상
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악화된 금융시장 불안심리에 대응해 지난해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올해 6월까지 모두 연장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7일 오전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3∼4월 말이 기한인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올해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급락했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저금리에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을 완료한 #이리츠코크렙, #코람코에너지리츠 등은 약세장 속에서도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를 유지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21개 리츠 중 공모가(5000원)를 지키고 있
“레고랜드는 단지 1, 2년만을 바라보고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앞으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 나아가 춘천의 랜드마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향후 5년간 놀이기구, 호텔 시설 확대 등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일명 ‘레고랜드발 자금동결’에 관해서는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부터 비롯된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여전하다며 대주단(채권단) 협의회를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레고랜드발 자금 경색 우려가 커져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면서 금융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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