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인물 정치’ 자민당 총재선거로 해소될까 [채인택 글로벌 인사이트]
세습 정치, 파벌의 밀실 담합, 우물 안 개구리. 일본 정치의 전근대성을 보여주는 요소들이다. 일본 정치는 물론 일본이라는 국가와 사회가 활기를 잃어가는 원인으로도 꼽히는 요인이다. 세습정치는 일본 정치의 봉건성‧중세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자민당의 경우 2017년 10월 총선으로 구성된 현재의 중의원에 218명 중 72명, 즉 3분의 1이 세습의원이다. 중의원과